기록/일기-1
허공
ok ok
2014. 12. 18. 22:19
모든 번뇌로부터 벗어난 수행자는
먹고 입는 것에 탐착하지 않는다
열반이란 비어있음이요, 자취가 없는 것
해탈자의 행로여,
허공을 나는 새가 날갯짓의 자국을 남기지 않듯
그 가는 길에도 자취가 없네
함께한 의미가 퇴색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