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의 말이 떠올랐다. "공감하려면 '충조평판' 날리지 말라." 충조평판. 충고, 조언, 평가, 판단의 줄임말이다.
헤겔도 그랬다.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는 마음 안쪽에 달려 있다"고. 상대가 스스로 마음 안쪽에 달린 문을 열고 나올 때까지 듣고 기다려 줘야 한다고 했다.
'기록 > 가져온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자, 無限 너머로 (0) | 2019.12.14 |
---|---|
도덕과 용기 [모스크바의 신사] (0) | 2019.12.10 |
독립불구 둔세무민 (0) | 2019.12.06 |
스스로의 경계 (0) | 2019.12.05 |
가을이었다 (0) | 2019.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