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 작아진 모습,  너무심하게 흑발로 염색한 머리가락 시간이 지나친 듯 어색한 가르마사이로 솟고있는 흰색의 머리가락 참 을씨런하다.
그제도 어제도 지금도 점점 삭아들고있다는 표현 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
도통 나에 대한 기억은 없었다.
예상은 하고있었지만 허무하기가 이를데없는일이다.

새벽 3시에 무거운 몸을 깨워 분산스럽게 일정에 맞게 움직임을 하면서 첫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에서 6시25분 경주행 ktx에 묵은 생각과 현실을 몸과 함께 떠났다.
또 한편으로는 나의 미래일수도 있는 흐름을 직시하고 처연해지는 생각을 오고가는 공간에 뿌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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