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북한산을 올랐다
새벽에 출발 예정이었다
전 날 이런저런 수다로 새벽에 눈을 부쳤다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아침시간 게으름을 피웠다
역시 산행은 힘듦과 성취감이 함께 온다
전 날 온 첫 눈의 운치란 또 한번의 추억으로 내 삶을 풍요롭게 했다
동생과 함께라서 더욱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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