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란다

꼭 연휴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지만 365일 별 계획없이

일상을 일상으로 대체하면서

남은 일상을 보낸다

무취무색으로


동생부부와 조카  재우랑 그 무취무색인 일상을

지리산

노고단 일몰으로 바뀐 시간이었다


표현할 수 없는 지리산 시간을 각자 가슴에 묻고

가끔씩 꺼내보는 순간도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하산때 내린 이슬비 조차 한 폭의 그림이었다


구포역에서 신탄진역에서 환승하면서 새벽2시 구례구역도착

용산역에서 심야기차이용 03시04분 하차

합유해서 성삼재에서 출발


무취무색인 일상에서 무지개색상으로 변한 시간이었다.


꿈꾼다
























'기록 > 일기-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대산 가을나들이  (0) 2017.10.16
반쯤은 젖어있었던 대청봉  (0) 2017.10.08
안개속에 자리한 백운대  (0) 2017.09.23
그림같은 하늘을 보고 북한산으로  (0) 2017.09.17
난지한강 흐림  (0) 2017.09.1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