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중앙역이다
체코가기위해 기차표를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교환 중이다
항상 출발지점에 여유롭게 도착한다
좀지체해도 12:00정도에는 해결되어 여유있게 잔잔한 볼일보고 1번 플랫폼에 도착 12:59분에 드디어 프라하출발 기차에 올랐다
정숙이네가 2015년 프라하에서 3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서 한인 숙박업을 한다고 했다
유럽여행중에 그곳도 코스에 합류했다. 프라하에서 묵고 기차로 들어갈 예정이다
지도상 오스트리아 빈에 가까운것 같다
참 오래된 인연이다 우리의 젊음의 시간을 함께했던 친구이상사이다
소식도 자주 전하지 못했다
맘만 먹으면 언제나 볼 수 있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네
아직도 프라하가는 기차속이다
옆 좌석에는 부자간인듯(초등이 삼학년정도나이) 아빠랑 계속 주고받는 대화는 알 수 없으나 정답고 익숙한 관계면서 아이의 대견한 태도가 훌륭해보인다
유럽의 대중교통은 거의 한국으로치면 동반석이라칭할 수있는 좌석으로 만들어졌다
앞좌석은 유럽의 젊은사람이다
혼자 줄곧 책을 읽고 있으면서 보온병도 가져다닌다
유럽사람들을 보온병종류를 개인소지하는것이 당연한것처럼 보이면서 소탈한 모습에 놀랍다
또 그뒤쪽은 노부부의 여행객이다
남자분은 가끔 맥주를 한병씩 주문해 마시는모습이 여유로워 보인다
과하지 않는 모습으로 긴 기차여행을 자주하는 듯하다
체코에 와서 자리잡고 살고있는 정숙이네와 연락이 되어 내일 오전 기차로 정숙이네로 가기로 했다
아이들이 이미 아이가 아니고 청년에다 한아이는 결혼까지 했단다
세월의 흐름은 알 수없이 자신을 비켜간것 같은데 커진 아이들을 보니 이미
나이듦이 세월속의 자신이구나
만남을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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