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내내 새벽에 한강을 뛰었다
비가 올때도.
안개 같은 습기가 강을 삼킨 듯한 새벽에도
올해의 여름 또한 즐기면서 뛰었다
오늘은 한 점 바람의 색깔이 달라졌다
아마도 시간이 또 다른길로 들어서고 있는 듯하다
오늘이 어제랑 달라지고 있는것도 한 점이 내일은 두 점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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