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과 달리 희방사역 도착땐 소나기속에서 망설임

일기예보는 1시간에 0.4mm 오히려 여름날 산행에 적당하다 생각했는데 웬 소나기. 역에서 잠시 벅벅거리고 있는데 하늘은 점점 환해짐을 보고 산행을 결정했다.

연화봉에서 비로봉까지는 울창한 숲들로 어둑함과 간간히 비까지 동반해서 등골이 으쓱했다.

새끼 멧돼지까지 큰 멧돼지소리까지 듣고는 비로봉까지 한걸음으로 내 달렸다

비와 안개 속에 저번날 본 멋진 소백산 풍경은 전혀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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