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돌로미터 산행 2일째다
산장숙박 하루째였다
현재까지는 계획대로 진행되면서 특히 우려했던 날씨에 감사한 마음이다
산행동안은 비가 오지않길 바라면서
초반에는 날씨쾌청. 마음까지도 쾌청. 풍경은 세계인이 거론하는 이유가 있었다
다만 긴 여행생활해서 가방의 짐을 최소화했는데도 가방때문에 만만치 않았다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는사이 비가 시작되었고. 광활한 대지라는 표현이 맞을듯.
겨우겨우 돌로미터 돌아내려왔다는 사실이 경이롭다. 어느지점부터 내리는 비는 하산길을 더욱 힘들게했다
끝나지 않는 산속에서 겨우겨우 패잔병꼴로 숙소에 도착 밤 10쯤이었다
일몰은 21시다
그런데 일몰시간은 의미가 없는듯 오후 6시쯤이면 하루 일과가 거의 마무리하는듯한 분위기다
우린 저녁을 굶고 잠을 청했다
물론 대체식품으로 점심때부터 먹기 시작했지만 식사다운 식사를 하고 싶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도착한것 만으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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