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은 그 누구도 아닌 내 자신의 연소.

때문에 모방과 추종을 떠나 내 나름의 삶을 이루어야 한다.

 

흐린 곳에 살면서도 물들지 않고

항상 둘레를 환히 비추는 연꽃처럼.

 

여행길에 오르면 자기 영혼의 무게를 느낀다.

무슨일을 어떻게 하며 살아왔는지.

자신의 속얼굴을 들여다볼 수 있다.

여행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자기 정리의 엄숙한 도정이요.

생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이다.

그리고 이 세상을 하직하는 연습이기도 하다.

 

가끔은 자기가 살던 집을 떠나볼 일이다.

자신의 삶을 마치고 떠나간 후의

그 빈자리가 어떤 것이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예행연습을 통해

하찮은 일상의 집착에서 얼마쯤은 벗어나게 될 것이다.  

 

법정잠언집에서

 

 

 

 

 

 

jaewoo와의 시간이었다.

"리얼스틱"은 순수한 인간애의 상징의 의미이기도 했다....

 

'기록 > 가져온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 한 생각-3  (0) 2011.11.04
하루 한 생각-2  (0) 2011.11.04
10월....보내면서  (0) 2011.10.30
'박영석 대장의 무사귀환을'  (0) 2011.10.29
晩秋  (0) 2011.10.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