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의 남한산성은 적막했다.
쨍한 바람속에서 눈까지 겹친 그 날은 환상을 가지게 하는 그런 남한산성이었다.
유독 한겨울의 남한산성은 고립감에서 오는 자유로움이었다.
역시 이도저도 아닌 날은 그냥 그런 산성임에 쨍한 그런 겨울을 기다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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