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침묵에서 나와야 한다.
침묵을 배경으로 하지 않은 말은
소음과 다를 게 없다.
인간은 침묵 속에서만 사물을 깊이 통찰할 수 있고
또한 자기 존재를 자각한다.
이때 비로서 자기 언어를 갖게 된다.
외부의 소음으로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이
인간의 가장 큰 비극이다.
법정 잠언집
"내가 만일 시간을 병 속에 넣어 간직할 수 있다면, 제일 먼저 영원토록 매일 오로지 당신과 함께 한 시간을 담고 싶소.
내가 만일 하루 하루를 영원히 존재하도록 만들 수 있다면,.... .나는 매일매일을 보물처럼 간직하며 또다시 당신과 함께 보내고 싶소"
미국가수 짐크로치(jim croce)의 병 속의 시간 (time in a bottle)이다.
잔영을 보면서 과거의 거울속으로 떠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