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산다는 것은

이 우주가 벌이고 있는 생명의 잔치에

함께하는 일이다.

 

사람이 착하고 어진 마음을 쓰면

이 우주에 있는 착하고 어진 기운들이 따라온다.

반대로 어둡거나 어리석은 생각을 지닐 때는

이 우주 안에 있는 어둡고 파괴적인 요소들이 몰려온다.

 

참다운 스승은 입 벌려 가르치지 않지만,

지혜로운 제자들은

그의 곁에서 늘 새롭게 배운다.

스승은 제자가 스스로 깨닫도록

열과 성의를 다해서 거들고 돕는다.

제자 내부의 본질이 스스로 꽃피어나도록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여 도울 뿐이다.

 

가슴은 존재의 핵심이고 중심이다.

가슴은 모든 것의 중심이다.

가슴 없이는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다.

생명의 신비인 사랑도, 다정한 눈빛도

가슴에서 싹튼다.

 

가슴은 이렇듯 생명의 중심이다.

그 중심의 기능이 마비된 것을

우리는 죽음이라고 부른다.

 

눈뜬 사람들의 가르침은

자기로부터 시작하라고 했지

자기 자신에게서 그치라고 하지 않았다.

자기를 인식하되 거기 사로잡히지 말아야 한다.

자기에게서 시작해 세상에 도달해야 한다.

궁극적인 관심은 세상에 있어야 한다.

 

법정 잠언집

 

 

 

늘 시작은 나로 부터의 시작이다.

함께함은 존재의 의미있다.

사심없은 관계가 가장 유토피아의

존재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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