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독립된 외톨이가 아니라

여럿 속의 하나이다.

관계된 세계가 없으면

내 존재는 무의미하다.

내가 곧 흙이고, 물이고, 공기이고, 지구이다.

내 자신이 곧 인류이고 우주이다.

 

하나 속에 모든 것이 있고

많은 것 속에 하나가 있으니

하나가 곧 모든 것이고

많은 그것이 곧 하나를 이룬다.

 

침묵과 고요와 몰입을 통해서

마음속에 뿌리내려 있는

가장 곱고 향기로운

연꽃이 피어난다.

 

법정 잠언집

 

 

 

'기록 > 가져온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만이 알고 있지  (0) 2011.11.22
하루 한 생각-10  (0) 2011.11.18
하루 한 생각-8  (0) 2011.11.15
이유없는 관계  (0) 2011.11.13
하루 한 생각-7  (0) 2011.11.1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