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보다 지속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상황을 전환하는 정신적 습관이 있다.

‘지겨움’을 ‘편안함’으로, ‘반복’을 ‘익숙함’으로 바꿔 부르는 것이다.

가령 외국어를 잘하기 위한 핵심은 반복이다.

운동 역시 그렇다. 이런 반복은 고통과 지겨움을 유발한다. 하지만 임계점을 넘으며 그것은 익숙함으로 변환된다.

반복하는 것에는 리듬이 생긴다.

 

보상 없이도 작동한다면, 그것이 습관이다. 웬디 우드 박사는 저서 ‘해빗’에서 나이키의 ‘just do it(일단 시작해라)’이 정신력에 대한 과대평가이자 자본주의의 달콤한 거짓말이라고 말한다. 시작은 결코 반이 아니라는 말이다. 결심 자체를 큰 성공으로 여기게 만드는 자본주의의 힘을 우리가 간과해선 안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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