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문호(文豪·literary lion)이자 사상가인 레프 톨스토이의 글에 나오는 내용이라는데, 어느 작품 어디에 어떻게 나온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3평(坪)’이라는 지극히 한국적 개념의 땅 넓이를 톨스토이 작품에서 어떻게 정확히 계산해냈는지도(work it out) 모르겠다.
“어느 농부가 평생토록 주인집에서 머슴살이를 했다(work as a farmhand all his life). 어느 날 주인이 독립시켜 주기로 하고 그를 불러 말했다 “내일 해가 뜨는 순간부터(as soon as the sun rises) 해가 질 때까지(until the sun sets) 네가 밟고 돌아오는 땅은 모두 너에게 주겠다.’
평생을 머슴으로 살아온 그는 새벽을 기다리느라(wait for dawn) 한숨도 자지 못했다(do not sleep a wink). 날이 밝자마자 달리기 시작했다(start to run). 잠시도 쉬지 않고 뛰고 또 뛰었다 . 한 뙈기 땅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in order to take possession of even one more strip of land) 끼니도 걸러가며 미친 듯이 뛰어다(run around like a chicken with its head cut off).
가슴에 맺힌 한을 풀기 위해(in a bid to resolve his deep sorrow) 그 보상을 받겠노라고 뛰고 또 뛰었다 . 뛰는 만큼 모두 자기 것이 되리라 생각했다 그러다가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be ready to sink) 무렵, 주인집 대문으로 뛰어들었다 기진맥진해(be utterly exhausted) 쓰러졌다 그리고 끝내 의식을 되찾지(regain his consciousness) 못한 채 심장마비로 죽고(die of a heart attack) 말았다
그가 마지막까지 얻어낸 땅은 고작 ‘3평’이었다 자신이 묻히게(be buried) 된 무덤의 땅 한 쪼가리가 평생 머슴살이를 하며 뛰고 또 뛰어 자기 것으로 만든 이 세상 땅의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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