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잊고

안녕히 안녕히

계시리라 생각하면서

보고 싶네요

엄마 !!!

아버지!!!

진작 산다는 것이 이리 부질없다는 것을 왜 몰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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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quam nave flumen transit, navis reliquenda est in flumine.

포스트쾀 나베 플루멘 트란사이트, 나비스 렐린쿠엔다 에스트 인 플루미네

 

강을 건너고 나면 배는 강에 두고 가야 한다

 

살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 가운데는 외적인 요인도 많지만, 찬찬히 들여다보면 우리 자신이 뿌려놓은 태도의 씨앗들 때문인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si vales bene est, ego valeo

당신이 잘 계신다면 잘되었네요, 나는 잘 지냅니다.

 

si vales bene, valeo

당신이 잘 있으면, 나는 잘 있습니다

 

“그대가 잘 있으면 나는 잘 있습니다.” 라는 로마인의 편지 인사말을 통해 생각해본다.

 

Hodie mihi, cras tibi

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너에게

 

si vis vitam, para mortem.

시 비스 비탐, 파라 모르템.

삶을 원하거든 죽음을 준비하라.

 

Tantum videnus quantum scimus.

탄툼 비데무스 콴툼 쉬무스

우리가 아는 만큼, 그만큼 본다.

 

Vulnerant omnes, ultima necat

불네란트 옴네스 울타마 네카트

모든 사람은 상처만 주다가 종국에는 죽는다

 

Nolite ergo esse solliciti in crastinum crastinus enim dies sollicitus erit sibi ipse sufficit diei malitia sua

그러므로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에 맡겨라 하루의 괴로움은 그날에 겪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Hoc quoque transibit!

혹 쿠오퀘 트란시비트!

이 또한 지나가리라!

 

세상에 지나가지 않는 것이 무엇이고 변하지 않는 것이 무엇이겠나?

모든것이 지나가고 우리는 죽은 자가 간절히 바란 내일이었을 오늘을 살고 있다. 우리조차도 유구한 시간 속에서 잠시 머물다 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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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자는 벽을 세우고 지혜로운 자는 다리를 놓는다는 말을 생긴다

 

운동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need)이고, 휴식은 우리가 원하는 것(want)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 중 우선순위는 어디에 있는것일까?

결국 인생을 어떻게 사느냐는 시간 관리에 달려 있다. 그래서 항상 필요(need)의 문제를 먼저하고 욕구(want)는 그다음에 해결할려고 한다.

 

운동을 하는 것은 필요의 문제다. 운동을 꾸준히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쉰다는 것은 욕망의 문제다.

욕망에 충실한 삶을 살면, 삶이 고통스럽거나 짦아질 수 있다.

 

 

두뇌는 몸의 5%도 되지 않지만 전체 에너지의 20%를 넘게 사용한다 에너지 사용이 가장 많으므로, 뇌 역시 멍하니 쉬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뇌는 게으른 천재다.

게으름뱅이긴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뇌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인간을 위대하게 하는 것은 원하는 것보다 필요한 것에 집중하는 행위다.

 

필요한 일을 먼저하고, 원하는 일을 나중에 하자. 그게 시간을 배분하는 바람직한 기준이다.

 

 

24일 미국 워싱턴 국립흑인역사문화박물관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스마트폰으로 부시 전 대통령 부부와 흑인 참석자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사진 부시 인스타그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수도 워싱턴에서 열린 국립흑인역사문화박물관 개관식에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사진사가 됐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했던 부시 전 대통령은 한 흑인 가족과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다가 여의치 않자 앞에 서 있던 오바마 대통령의 등을 툭 치면서 스마트폰을 건넸다.

 

참석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던 오바마 대통령은 뒤로 돌아선 뒤 흔쾌히 스마트폰을 받아 들곤 부시 전 대통령과 흑인 가족들이 함께하는 사진을 찍어줬다.

 

현직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의 사진을 찍어주는 예상치 못했던 장면이 담긴 CNN 동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순식간에 퍼졌다.

 

허핑턴포스트는 이 상황을 글로 옮기며 “놀랍다. 정말 좋다”고 보도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대통령들도 우리와 똑같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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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에게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걷고

비가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 정 호 승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돈에 대하여

 

"자기보다 열 배 부자면 헐뜬고.

자기보다 백 배 부자면 두려워하고

자기보다 천 배 부자면 고용당하고.

자기보다 만 배 부자면 노예가 된다"

 

내가 부모로서 해줄 것은 단 세 가지였다

첫째는 내 아이가 자연의 대지를 딛고

동무들과 마음껏 뛰놀고 맘껏 잠자고 맘껏 해보며

그 속에서 고유한 자기 개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자유로운 공기 속에 놓아두는 일이다

 

둘째는 '안 되는 건 안 된다'를 새겨주는 일이다

살생을 해서는 안 되고

약자를 괴롭혀서는 안되고

물자를 낭비해서는 안되고

거짓에 침묵 동조해서는 안 된다

안되는 건 안된다!는 것을

뼛속 깊이 새겨주는 일이다

 

셋째는 평생 가는 좋은 습관을 물려주는 일이다

자기 앞가림을 자기 스스로 해나가는 습관과

채식 위주로 뭐든 잘 먹고 많이 걷는 몸생활과

늘 정돈된 몸가짐으로 예의를 지키는 습관과

아름다움을 가려보고 감동할 줄 아는 능력과

책을 읽고 일기를 쓰고 홀로 고요히 머무는 습관과

우애와 환대로 많이 웃는 습관을 물려주는 일이다

 

 

 

-에크하르트 톨레*

어린 자식이 있다면 최선의 능력을 다해 돕고 지도하고 보호해야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공간을 허용하는 일이다. 존재할 공간을. 아이는 당신을 통해 이 세상에 왔지만 '당신의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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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의 그림마당]2016년 8월 15일

 

국민세금을 사용할려면 지구안에서 사용하기를 통보한다

지구밖에서 그들끼리 모여 호의호식하면 우린 열 받지 연봉도 헐 많은데 본인들 연봉으로 하도록 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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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우리에게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을 주소서.’

 

미국의 신학자 라인홀트 니부어(1892~1971)의 기도문 첫머리다. '

 

'우리가 바꾸어야 할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무엇보다 저 둘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우리에게 주소서.’



얼마 전 세종대왕에 대한 한 가지 꼭지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정월에 종묘 춘향대제에서 이조판서 ‘허조’가 제사 중에 잔을 올리고 물러 나오다가 실족하여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진 적이 있었다합니다. 많은 신하들은 예의에 어긋나다 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해, 허조는 엎드려 세종께 사죄하기에 이르지요. 헌데 급히 달려 나온 세종은 말합니다. ‘허 판서 다치지는 않았는가. 경의 잘 못이 아니니, 사죄하지 말게. 계단을 넓혀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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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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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도 외딴섬이 아니다"로 시작하는 17세기 영국 시인 존 던의 유명한 시는 다음과 같이 이어진다. "모든 사람은 대륙의 한 조각/ 본토의 일부이다/ 만일 흙덩어리 하나가 바닷물에 씻겨나가면/ 유럽은 그만큼 작아진다." 거의 400년 전 시인의 예감대로 유럽 대륙에서 흙덩어리 하나가 떨어져 나갔다. 도대체 영국인들은 어쩌자고 브렉시트를 감행한 것일까?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두고 신고립주의의 서곡이라며 설레발이 요란하다. 프랑스와 네덜란드가 영국의 뒤를 잇지 않을까 유럽 대륙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이러다 자칫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되는 진짜 불상사가 일어나는 건 아닐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1951년 '유럽석탄철강공동체'로 출범한 유럽연합은 2013년 크로아티아의 합류로 28국으로 확장됐으나 몇 차례 탈퇴의 아픔도 겪었다. 알제리와 그린란드가 각각 1962년과 1985년에 탈퇴했으며, 2015년 가까스로 '그렉시트(그리스의 탈퇴)' 위기를 모면하고 미처 숨을 돌리기도 전에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존 던이 선택한 시어 '흙덩어리(clod)'는 종종 '돌대가리'라는 뜻으로도 쓰는 단어다. 영국 경제의 미래는 당분간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영국이 고립을 자초한 게 아니라 독립을 선언한 것이라 믿고 싶다. 독립과 고립은 엄연히 다르다. 우리 정부는 영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다시 맺어야 한다고 걱정하지만, 부담은 우리보다 영국 정부가 더 클 것이다. 위기는 기회라 했다. 이참에 우리에게 더 유리한 협정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자.

 

졸지에 까칠한 아웃사이더를 곁에 두고 살아야 하는 유럽연합에도 적당한 긴장감이 독이 아니라 득이 될지도 모른다. 세상천지에 연합만큼 어려운 게 또 어디 있으랴마는 홀로서기도 그 못지않다. 그러지 않아도 유럽연합의 무게를 거의 홀로 떠받치고 있는 독일이 굳건히 제자리를 지켜준다면 영국도 노력할 것이다. 섬도 물밑에서는 뭍에 연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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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주지사 남편 박봉에.. 부인은 '알바중'

연봉 8211만원.. 주지사 중 최저

 

[서울신문]음식점 서빙… “팁 모아 車 사고파”

 

 

폴 르페이지 미국 메인 주지사의 부인이 남편의 ‘박봉’을 보충하고자 식당 종업원으로 취업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과 USA 투데이 등에 따르면, 메인 주의 ‘퍼스트레이디’인 앤 프레이지 여사는 지난 23일부터 해산물 레스토랑인 부스베이 하버에서 일을 시작했다. 주문을 받아 음식을 손님에게 대령하는 일반 웨이트리스 업무가 그의 여름철 부업이다.

 

앤 여사는 “돈 때문에 시작했다”면서 “꼭 해보고 싶은 일이었다”고 한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고 훌륭한 서비스를 받으면서 멋진 시간을 만끽하라”면서 식당 홍보에도 열성적으로 나섰다. 그는 손님들이 주는 팁을 모아 신형 자동차를 사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미국의 주지사는 선출직으로 정치·사회적으로 높은 위상을 앞세워 자치정부에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한다. 그러나 주지사의 평균 연봉은 13만 달러(약 1억 5250만원)로 생각만큼 높지 않다.

 

미국 50개 주 중에서 면적 순위 39번째인 메인 주의 르페이지 주지사는 연봉으로 전국 주지사 가운데 가장 적은 7만 달러(약 8211만원)를 받는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지사가 19만 823달러(약 2억 2384만 원)로 최고 연봉을 받는다. 그 뒤는 테네시 주(18만 4632달러), 뉴욕 주(17만 9000달러 순이다. 반면 메인 주에 이어 아칸소 주(8만 7059달러), 콜로라도 주(9만 달러) 순으로 적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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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美대통령,

유명 셰프와 7천원짜리 서민 저녁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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