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일. 돌로미터 3200m에서

 

코르티나버스정류장에서 라가주오이산장 정상 3200m가 목적지다

버스에서 하차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내렸다

참 대단하다. 미묘한 자연속에 일부분으로 자리한 자신이 오히려 위대하다

이 자리에 존재한 자신에 감사하면서 주위의 모든것에 감사. 또 감사한 맘을 오래간직하고 싶다

 

고도3000에서하산은 트레킹으로

1300고지까지. 계속 한걸음 한걸음으로 목적지에 와야했다

약23km로 일정을 소화했다

 

예약한 숙소에 도착은 오후 6시에 가까워왔다

마트을 검색 마감시간이 오후 19:00다

발걸음은 무거웠다

지친 몸과마음이 오히려 위로가 되는 시간이다

 

 

 

 

 

언제나 항상 반드시 모자람을 반성. 또 반성. 그렇게 일상의 시간을 보내야하는데 잠시 안도의 짬을 주면 또 잊고 그모든것들이 자신의 노력인양 자만심 ㅋㅋㅋ

 

브라이에스을 떠나왔다

via zipfanger 이라는 중간 버스정류장이다

사람사는곳은 비슷하나부다

닭소리가 특히 부각되어 들리는듯

15분정도만 있음 목적지로 향하는버스가 온다

작은 마을인데 산악지대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가벼운 차림으로 특히 자전거로 운동하는사람이 많은듯 또한 산책이나 산을 오르는사람으로 활기차 보인다.

문화적인 차이가 놀랍다

차림새는 20년전의 모습인데 표정이나 행동은 대다수 행복지수가 업된게 보인다

 

코르티나에서 숙박을 정하고 돌로미터 산행을 다시 할 예정이다

다행이 코르티나버스터미널에서 가깝고 눈에 익은길을 만났다

 

ROyAL HOTEL에 묵을수 있다면 좋게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빗나가지 않했다

수요일. 토요일 묵고 (목. 금요일 짐보관성공) 내일 아침 조식먹고 알타미터 1코스 남은 부분에 가기로했다

숙박은 이틀은 산장에서 한다

 

간편한 가방으로 다시 꾸리면서

깊은 생각에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반복한다

 

숙소에 일부 짐을두고 남은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토르티나는 종일 오락 가락 비는 내린다

숙소에서 Preiselbeeren Fruchtetee. 향이 좋은 열매 차인듯.

커피말고 계속 따뜻한 차가 좋네

 

 

 

 

 

 

 

 

 

 

 

 

 

 

 

마레베. 브라이에스. 알토아이제. 사람과 마을의 배경

 

 

 

 

 

 

 

 

 

 

7월1일

 

돌로미터 산행 2일째다

산장숙박 하루째였다

현재까지는 계획대로 진행되면서 특히 우려했던 날씨에 감사한 마음이다

산행동안은 비가 오지않길 바라면서

초반에는 날씨쾌청. 마음까지도 쾌청. 풍경은 세계인이 거론하는 이유가 있었다

다만 긴 여행생활해서 가방의 짐을 최소화했는데도 가방때문에 만만치 않았다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는사이 비가 시작되었고. 광활한 대지라는 표현이 맞을듯.

겨우겨우 돌로미터 돌아내려왔다는 사실이 경이롭다. 어느지점부터 내리는 비는 하산길을 더욱 힘들게했다

끝나지 않는 산속에서 겨우겨우 패잔병꼴로 숙소에 도착 밤 10쯤이었다

 

일몰은 21시다

그런데 일몰시간은 의미가 없는듯 오후 6시쯤이면 하루 일과가 거의 마무리하는듯한 분위기다

 

우린 저녁을 굶고 잠을 청했다

물론 대체식품으로 점심때부터 먹기 시작했지만 식사다운 식사를 하고 싶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도착한것 만으로 다행이다

 

돌로미티시작점. 어느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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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의 시간들

 

 

 

 

 

동네와 사람들. 구름

 

 

 

 

 

6월30일(7일째)

 

어딜가나 새벽에 깼다

특히 욕실쪽에 1000% 맘에든다

산책겸 로비 밖에 나왔다

저절로 닫힌 문은 열리지않아 새벽 공기의 쌀쌀함을 맛보고있다 잠시후 닫힌 문이 열릴것ㄹ 기대하면서

조식은 더 대박이지만 빅사이즈에스프레스 2잔으로

식사는 아주 쬐금

아쉬움 남았지만

 

날씨는 아직까지 쨍쨍이다

날씨도 도와주는듯. 감사한일이다

 

오늘부터 돌로미터90km트레킹일정이다

이틀동안의 산악마라톤의 일정과 한낮의 더위에 지쳐있었다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5km쯤에 숙소를 정해서 오늘은 푹쉬고 내일은 20km트래킹하면 돌로미트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호수가 나온다.

 

산속 숙박에 햇볕이 쨍쨍. 한국에서 가져온 나이론 빨래줄이 제 역할을 단단히 한다.

 

짬나는대로 메모식으로라도 기억을 잡기위해 몇자 적어본다

 

 

 

 

 

6월29일 (6일째다)

 

새벽부터 확인한다

현재60km 지나고있다

어제보다 바람이 줄어 날씨는 기온이 좀 떨어진것같다

출발은 1700명 이상이었는데. 지금은 1600이상이다

더운데 민감한 상태에 경기에 영향을 미친듯하다

 

흐름대로 가자

오후에 바빠 숙소를 정하고 옮겨왔다

옥탑방이지만 일단은 청결하다.

 

곁에 마트가 있어 몇가지 사왔다

 

hotel pontechiesa. 40호. 다시이탈리아북부 토르티나에 오면 숙박은 이곳으로 !!!! tel. +39. 0436. 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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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8일. (5일째)

 

잔잔한 정리. 가방싸기시작. 대회첫날이다. 아직은 시간이 있지만 대회때마다. 긴장하게끔한다.

 

보상은 없지만 자신에게 자신이 주는 삶속의 보상이라하자.

 

22:00시 120km출발이다

 

현재 04:11분이다

한걸음. 한걸음. 한마음으로 나아가본다

 

49km 선수들이 들어오기시작한다

날씨는 30도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포기없이 들어온다

중도 포기한 사람도 포기하지않았던 사람들도 모두 위대하다

 

보기만해도 가슴이 벅차다

때론 가족들이 함께. 간혹혼자인 이들도 있다.

 

23:00. 출발한다. 돌로미터 120km

축제다. 거리에 아이어른할것없이 인산인해다

문화의 차이란 특히 뭐든 흐르는대로사는느낌다

 

 

 

 

 

24일 우럽 첫째날이면서. 오후다

01:45출발 한국식으로 25일이다.

그러나 유럽시간으로 24일이다

기내에서 7시간이지나고있다.

새벽에 기내식은 완전 영양식이다

특히 치즈빵과 약간의 샐러드는 좋았다

기내는 만석이다

95%가 한국인이라고하는데 내 주위에는 외국인만 있다.

현재시간10시30분 25분이후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 한다고 러시아항공안내문이후 ㅋㅋㅋ어설픈 한국어로 도착한다는 안내설명으로 한다 ㅋㅋㅋ

우린 이탈리아로가기위해 모스크바 에서 3시간정도 대기하다가 첫 목적지로 간다. 상상이상으로 긴 기내시간도 통과 재밌다.

내릴때 쯤 재우는 잠들었다

내내 깨어있었는데 ㅋㅋㅋ

6월24일 오전 06:26분 모스크바 는 대낮이네. 점점 알 수없는 곳으로 고고네. 09:15베니스발 비행기기다리고있다.

 

드디어 베니스 비행기다

날씨까지도 힘을 실어준다 구름한점없는 청명한 하늘을 모스크바창공에서 베니스로 유럽의 첫 관문으로가면서 기내에서 자다가 다시 몇자 적어본다.

 

베니스공항에서 베네치아본섬에 도착하는 순간 수상도시라는 의미를 몰라도 뭐시 수상도시인지 딱 알 수 있다 역시 교통수단이다 수상버스. 수상택시. 아마도 수상트럭도.

공항버스로 베네치아 본섬에 입성. 숙박도 버스터미널에서 가까워 다행이다. 물반 사람반이다

숙소에서 짐 풀고 바쁘게 19:00까지 종횡무진

베네치아하면 항상본 그풍경 그대인것에 놀랍다

현지민의 생활모습은 거의없고 관광지로 구성된 예전모습유지로 세계인에게 어필된 것 같다

 

베니스 공항에 12:10정도에 도착 일단은 심사부분에 간편하게 통과했는데 몇몇나라는 상시적으로 수월하게하는듯. 수월하게하는 국가에 속해있었다

 

인천에서 수화물은 경유하지않고 바로 베니스에 도착해있었다

 

 

공항앞엔 베네치아로 향하는 공항버스들이 나열된 상태고 우린 버스을 탔다(일인에 일만원정도/한화)

 

베네치아섬으로 고고 편안하게 시원하게 목적지에 왔다

역시 과하게 덥다

세계인사이사이로 동양인의 사람이 점처럼 보태면서 숙소로 향했다

에너지는 제로다

 

 

 

 

 

6월26일. 수요일 (여행 3일째)

03:40정도 깬다(11:40)

토르티나(이탈리아북부 돌로미터입구)에서 첫날이다

어제의 피곤함을 떨쳐버리기 위해 욕실에서의 모든 볼일을 해결하고 로비로 나가봤다. 일부사람은 이미 길을 떠날 차림으로 로비에서 서성이고있다. 이탈리아는 일출시간대는05:30 일몰은 21:30이다

호텔은 작고 아담하지만 분위기는 이국적이다. 조식은 거의 환상적이다

특히 치즈나 햄이나 커피가 특히 대단하다

에스프레소을 5잔이나 먹었다

조식에 먹은 커피때문인지 오늘 하루만큼은 커피 생각이 덜 나겠지 ㅋㅋ

10:00 체크아웃하고 인근에 대회장숙소인GRAND HOTEL SAVOIA로 이동중에 행사본부앞을 지나면서 온라인으로 본 그곳을 지날수있었다

토르티나트레일경기와 관련한 여러팀증 일부는 인터뷰도 요청해 한국에서 왔고 또 55일을 유럽여행으로 일정이 잡혀있다는 이야기와 토르티나트레일에 임하는 자세를 간단히 피력하고 숙소로 계속 걸음을 옮겼다

체크인전이라 무거운 짐을 맡기고

로비에서 소소한 온라인의 일들을 보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

이곳도 마트가 옆에 있어 필요한 것들을 구입하기가 편리하다

점심시간은 12:30~15:30까지 대부분의 상점은 닫고 휴식이다고

문화적인 차이다

이곳의 사람들의 여유로움이 부럽기도하다

토르티나트레일대회가 있는 그곳이다. 마을사람들은 행사를 위한 차림인듯 정복을 입고 있다

 

토르티나를 스케치하고 또 다른 숙소확인차 토르티나에서 12km거리에 있는 네바다숙소로 왔다

네바다숙소는 산비토란 마을에 있다

노부부가 경영하는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이탈리아산악마을에 자리한 상상 그대로다

확인하고 다시 토르티나로 갔다

일몰이 21:30쯤 되는데 19:00가 되었을뿐이고 대낮인데 하루를 정리해야하는것이 아닐까라는 조바심 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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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정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6달전부터 숙소와 여행지 검색 기차와 버스 비행기등 두루두루 이용한다

당일 아침까지 짬짬이 보고 고민하면서 결정하고 또 결정해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까지 왔다

모발로 환전 신청했다

돈까지유로로받고 수속을 진행하면서 몇자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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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쪽으로 산악마라톤참가가 결정되면서 유럽쪽 여행을 목표로 3월부터 관련책을 봤다

시작은 20여일정도에서 시작하다가 방학기간이라서 점점 넓혀가다가 약 60일 예정으로 6월24일01;40 비행기예약으로 마무리했다



인천/베네치아/돌로미티/로마/피렌치/밀라노/바로셀로나/그라나다/세비아//마드리드/피스테라/파리/런던/암스테르담/프랑크푸르트/

베를린/잘츠부르크/빈/프라하/현진이네/뮌헨/빈/부다페스트/인천[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영국/네덜란드/독일/체코/오스트리아/헝가리]


[한국/이탈리아/마드리드/파리/런던/암스테르담/부다페스트/인천] 비행기이용 그외는 기차와 버스를 이용예정으로 비행기예약으로 마무리했다

구체적 예약을 짬짬히 하자

베네치아에서 북부 돌로미티는 버스를 예약했다

우선으로 산악마라톤이 목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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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만나봐야지

7월 쯤

우리의 젊은 시간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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