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산티아고 순례길 스페인 땅끝마을 피스테라 Fisterra 가는 날이다
날이 참 좋다
유럽에 온 날부터 줄 곧 좋았다
돌로미티 산행길에서 만난 비는 산행길을 젖혀줘서 좋았다
너무나 더운 그 길에서 만난 비는 더위에서 쉬어가라는 응원의 비였다
산행이 끝난후에는 줄곧 비를 만날수없다
새벽에는 한 낮의 더위를 한풀진정시키는 온도다
09:00첫차다
스페인 땅 끝마을 피스테라를 다녀와서 좋았다
사쪽의 끝이라는 말과 지리적인 서쪽의 끝은 포르투갈 절벽의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있기에 사람이 접근가능한 서쪽의 끝은 스페인 산티아고 피스테라라고 한다고 한다
프랑스 생장에서 출발해서 스페인 산티아고 피스테라 마을까지는 거의 천키로에 가까운 거리를 순례자의 길이라 일컬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돌아다보는 계기를 갖는다고 한다
현재는 그 진정한 의미가 퇴색되어 각자에 따라 그 길을 걷기도 한다고 한다
뭘 생각하고 느낌을 가지든지 진정한 의미만이 퇴색되지않기를 바래본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델라 대성당앞의 지구촌사람들의 모습은 일몰에 싸여 한덩어리로 뭉쳐 있었다
엇갈리는 생각속에 오늘하루도 여행지에서 시간을 보낸다
내일도 역시 새벽05:00 마드리드로 향하기위해 산티아고에서의 바쁜일정을 마무리해본다
'기록 > 일기-3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 피스테라의 끝마을 (0) | 2019.07.22 |
---|---|
산티아고 피스테라가는길에 성당묘지 (0) | 2019.07.22 |
세비야의 스페인광장 일몰 (0) | 2019.07.22 |
마드리드 축구의 현장 (0) | 2019.07.22 |
7월20일. 세비아에서 마드리드로 가다 (0) | 2019.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