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마음을 등한시하고 각자의 몸만 챙기기에 바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몸을 챙길 때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밥입니다.

옛날에는 밥만 챙기는 사람을 '밥보'라고 했습니다.

그 밥보가 'ㅂ'이 탈락해서 '바보'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니까 바보는 즉 몸만 열심히 챙기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바보로 살면 늘 서로 경쟁해야 하고,

경쟁을 하면 늘 긴장하게 되니 인생이 피곤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피폐한 경쟁을 거쳐 원하는 성공을 이루었다고 합시다.

그때 우리의 모습은 어떨까요. 이미 늙고 초라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초라한 인생의 끝에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비극적인 삶을 끝내려면 바보 노릇을 그만두고 몸보다 마음을 챙겨야 합니다.

이런 생각을 갖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中, 이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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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의 인문학

인문학의 가장 기초적인 질문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성찰입니다.

이것은 '진·선·미의 인문학' 가운데 진(眞)에 해당하는 진리의 성찰입니다.

다음은 고민해야 하는 것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도덕적 삶입니다.

이것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한 성찰으로 선(善)에 해당하는 도덕적 판단입니다.

인문학의 마지막 과제는 '어떻게 죽느냐'

즉 탁월함의 추구를 통해 얼마나 창조적인 삶을 살고,

그리고 얼마나 멋지게 죽느냐 하는 미(美)에 대한 과제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中, 김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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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의 시간을 지내야 벌레는 나비가 된다.

조금 외로워도, 조금 쓸쓸해도

날개를 만드는 중이라 생각하면

마음이 먼저 가벼워진다.

 

- 오요나, 그래도 행복에 기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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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는 공개석상에 늘 똑같은 옷차림을 하고 나타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 스티브 잡스가 검정색 폴라티에 청바지를 입었던 것 처럼 저크버그는 회색 반팔티에 청바지를 입고, 날씨가 조금 추우면 그 위에 회색 후드티를 입는다.

 

저커버그는 지난해 10월 페이스북 사용자들과의 공개 질의응답 시간에서

 

"왜 회색 옷만 입느냐”는 질문에

“이 공동체(페이스북)을 잘 섬기는 것 외에 해야 할 결정의 수를 될 수 있는대로 줄이고 싶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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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고통'이라는 단어는 기피되고 있습니다.

빨리 없애버릴 수 있는 '통증'은 용납되면서도 고통은 용납되지 않습니다.

 

소위 '힐링'에 관한 이야기를 쫓아다니며 누군가 내 고통을 빨리 없애주기를 바라는 분들도 있지만

고통에 대한 의미와 해결은 남에게서 얻을 수 없습니다.

 

고통은 힘듭니다. 하지만 고통이 마지막은 아닌 것을 항상 기억하십시오.

'우리를 죽음으로 이끄는 것은 고통이 아니라 내가 그 고통을 포기해버리는 절망'임을 기억하며 우리는 항상 새로운 희망을 잡아야 합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中, 박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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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새벽에 길을 떠난다

 

제 몸을 때려 울리는 종은

스스로 소리를 듣고자 귀를 만들지 않는다

 

평생 나무와 함께 살아 온 목수는

자기가 살기 위해 집을 짓지 않는다

 

잠든 아이의 머리맡에서 기도하는 어머니는

자기 자신을 위한 기도를 드리지 않는다

 

-박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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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이라는 여행

삶이 시작되면 동시에 무엇이 시작됩니까?

죽음이 동시에 시작되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잘 알면서도 '삶만 계속 지속된다'라고 생각하면서 살 때가 많습니다.

 

삶이 시작되면 동시에 죽음도 시작되는 겁니다.

그래서 인생은 두 가지의 여행,

삶이라는 여행과 죽음이라는 여행임을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Beautiful Life」中, 정호승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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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찾는게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것이며 예술가들 덕분에 이 별에서 저 별로 날아다니는 게 가능하다

 

"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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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종은 무의미한 삶이다

복종에만 의지를 해서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면 어떤 의미에서 보면

좀 쉽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길은 분명히 될 것입니다.

그것만 그대로 하면 되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이러한 삶에서 가장 큰 문제는 개인 스스로가 판단을 해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생은 저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中, 베르나르 베르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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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진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실패에 신경쓸 시간 따위는 없어지고 만다. - 로버트 히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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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교수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그저 인내 하나 배우러 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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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증상에 대한 적절한 치료법은

정신 수양을 통해 쓸데없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버릇을 들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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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일도란/ 정신을 하나로 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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