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일. 바티칸 시국 미술관에서

 

이탈리아는 한국보다 약 3배크기의 땅에 인구는 오천팔백만이다

일년에 관광객은 4천만이 넘는다고 알고있다

 

이질감과 부러움으로 넘나드는 그림자를 숨기고 4천만 관광객 중 1명되어 바쁘게 걸음을 옮긴다

 

바티칸 시국에서의 미술관 관람이란 사치에도 한몫끼였다

암표장사까지 노골적으로 닥아왔다

천주교의 본산지인 바티칸 시국 미술관관람하기위래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데 참아이러니한 일이다

 

줄기차게 기다린 덕분에 미술관에 들어왔고 그림만 7만장 전시되었다고 알고있다

 

그러나 역시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등이 메인인듯 그방에서는 관람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그림되어 정지되어있다

나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순서대로 줄에줄을이어서 움직임으로 연결되어 10:30에 입장하여 16:00시 정도에 성 베드로 성당에 이어 성당 탑에까지 올라가는 호사를 부렸다

 

바티칸 시국에서 하루을 보냈다

미켈란젤로로 인하여 고전의 역사가 기록되었고 창조되었다고해도 지나침이없는듯하다

 

해가 뉘엿뉘엿지고 일몰로 인하여 바티칸 시국은 또 잠새 비밀의 터널에 다녀올듯하다

 

특히 메소포타미아의 이야기는 아직도 어둠속에서 올바른 해석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내일은 콜로세움을 만나러 간다

 

 

 

 

 

 

 

 

 

 

 

 

 

 

 

 

 

 

 

 

Ludovisi을 지나면고 로마에서 가장 크다는 빌라보르게세 정원에서의 스케일은 대단하다

 

미슬관까지 쭉 다녀본다

 

 

 

 

 

 

 

 

 

 

 

 

 

 

 

 

 

 

 

스페인광장에서의 시간속에서 오드리헵펍까지 불러내 스페인 광장에서의 축제에 나선다

 

 

 

 

 

 

 

 

 

 

 

 

 

 

 

 

 

 

 

 

7월10일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하는데 로마에 들어오는데 성공했다. ㅋㅋㅋ

 

호텔에서 조식은 선택하지않았다

코르티나에서는 조식을 선택했는데 별 기대감이 없었다

하지만 놀라울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코르티나는 돌로미티 산행이 주 목적이었는지 숙소쪽에서 거의 필수산택이었다

 

로마에서 새벽이다

가방부터 정리한다

 

빨래감도 정리하고 조식대신 먹을거리를 마트에서 구입나갔다

분산한 거리를 접한다. 출근시간인듯 숙소가까이 작은 식료품 마켓 발견 몇가지 구입 숙소에 당도 하고 그때야 자정쯤 도착한 숙소를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온라인에서도 물론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고 결재했지만 온라인상에서 보다 더 맘에 들 수도 아닐 수도 있었지만 상상이상이다

 

서둘러 로마거리로 나설 채비를 하지만 11:00경 일단 오늘은 가볍게 나섰다

오후 19:45분에는 로마 마라톤 동호인과 가볍게 로마시내를 뛰기로 약속한 재우의 스케줄도 있다

 

포폴러광장를 거쳐compo marzio거리에서 로마거리를 스캔하고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으로 유명해진 스페인 계단은 사람들로 한가득이다

 

Ludovisi을 지나면고 로마에서 가장 크다는 빌라보르게세 정원에서의 스케일에 대해 경이롭다

 

공원인에 있는 보르게제 미술관에서의 긴 시간을 보내고 나오는 그쯤 비가 내려 운치까지 함께 한다.

처마끝에서 지나가기를 기다리면서 풍경속으로 한발 더 가까이 닥아섰다

 

로마속으로 끼인다

Colonna로 가 본다

pigma거리는 거리주점이 주요메인인듯 복잡하다

카피톨리누스언덕이 나왔다

어떤 의미로 저리 큰 것들을 제작했을까

애당초 꿈꾸는것 들이 달라을까

 

포로임페리알의 유적지는 이미 제목습을 상상하기란 불가능하리만큼 망가져 있다

포로임페리알은 망가져 있지만 로마의 흥망성쇠의 한단면을 볼수 있는듯하다

 

Basilica Emilia 을 가로질러 다시 숙소로 걸음을 옮겼다

 

10:30분이다

내일은 바틴칸 시국 미술관등에 갈 계획이다

아이스크림집에 줄을 20분이상 서서

빅사이즈로 주문 아이스크림으로 배가 부를정도다

이미12:00는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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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9일 로마행

어제로 근 보름의 긴 산행을 끝내고 산행에 관한 준비물도 정리해서 배낭 깊은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돌로미티는 1차대전의 상혼이 근본 이야기다. 군사적 요새와 죽음을 추모하기위한 고지의 십자가이야기와 rte cime사이사이 동굴들은 거의 1차대전때의 모습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라가주오이산도 형용할수없다

자연적인 그 자연이라는 이상으로 표현할 수없었다

길고 긴 산행 힘듦과 만족감으로 또한 아쉬움이 더 길게 오래 남을 듯하다

 

02:30에 일어났다

물건들을 배낭에 다시 배치하고 지출한 금액도 모아 메모해두고 몇일 짐도 맡기고 돌아와서 연 5일정도 숙박한 로얄호텔에서의 익숙함도 안녕이다

 

아침도 과하게 먹었다

로마에 도착하는시간대는 22;50정도다

토르티나에서 베니스행 버스를 타고 베니스시외버스하차 베니스기차역까지시내버스이동 현재 베니스기차역 부근 KFC베니스점에 있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모스크바 공항경유(3시간30분기다림)베니스에도착했다. 학창시절에 미술교과서에 등장한 베니스상인이라는 배경과 특히 칼라풀한 도시가 그대로 눈앞에 펼쳐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특히 밀려드는 여행객과 베니스의 골목골목과 수상교통이란 특이한 점이 생경스럽기조차했다

 

로마에 가기 위해 서너시간 15일쯤전에 본 그모습을 되새기면서 한가롭게 즐기고있다

15일전에는 다음날 오후 일정때문에 폭염속에서 계속 전진 전진 지칠때까지 다녔다

12시30분부터 15시30분까지는 차집에서 대부분 차마시면서 환담을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이탈리아에 도착한지 몇일지나서 알았다

그 더위에 막무가내로 돌아다닌생각하면 과연 체력은 좋다고 생각하기로 한다

 

오늘은 시원한 곳에 자리잡고 오가는 사람과 바람을 맞으면서 아이스크림까지 보태는 사치를 즐기고 있다

 

19:00 로마행 기차탑승. 비가 온다

 

만석이다.

지정된 좌석에서 10:50까지 가끔씩은 창밖으로 비가오고 또 개인 베니스광경을 기내에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졸다깨다가 목적지에 도착했다

로마역은 서울역의 심야시간대처럼 노숙인과 특유의 버려진 냄새가 경계심을 가지게했다

낯선도시. 심야시간. 숙소까지는 약 3km정도다

버스정류소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오락가락해보면서 더 지체말고 걸기로 결정하고 목적지로향했다

역에서 500m정도 벗어났다

늦은시간이지만 오가는 사람들이 제법있고 야경을 감상하기위해 사진찍는 이도 더러는 있다

 

포펄로 광장을 지나서 쭉 그리고 숙소에 도착. 지배인과 방배치까지도 매우매우 좋았다

 

거의24:00에도 불구 반갑게 맞이하는 지배인. 그리고 방도 넓고 쾌적함은 으뜸이고 특이 커피와 빵. 물. 우유는 무한 리필이다

이탈리아는 늦게 도착하는 투숙객을 노골적으로 반기지않았다

또한 조식을 선택하지않고는 어떠한 식음을 제공하지 않았다

 

커피. 물의 무한 리필은 오래오래 기억에서 남을듯했다

 

로마에 도착하면서 오는 피로감과 경계심이 일제히 해소 되었다

 

 

 

 

 

 

 

 

 

 

 

 

 

 

 

 

 

 

 

 

 대단한 매력적인 자연의 끝없음이 블랙홀되어 나올수없다

 

 

 

 

 

 

 

 

 

 

 

 

 

 

 

 

 

 

 

 

돌아도 돌아도 끝없는 그곳은 무엇이었나

내 속의 내가 있는데 밖에서 나를 찾는 어리석음은 항상 존재하는듯

 

 

 

 

 

 

 

 

 

 

 

 

 

 

 

 

 

 

 


 

7월8일

Rifugio Auronzo

아우론조 산장에서는 밤새 흩어지는 비 바람으로 7월의 여름일지라도 겨울 등반차림으로 오가고 있다

토르티나에서의 찌는 날에 준비된 의류는 토르티나에 두고 왔다

배낭이 워낙 무거워 가볍게 산행하고픈 유혹을 후회 후회했다

특히 산행은 기본적인 준비물은 챙겨야한다는 사길

겨우 Rifugio Auronzo 아우론조 산장의 밤을 넘기고 일출을 봐야하는 욕심까지 챙겼다

 

산장에서의 조식또한 하루영양식으로 충분했다

기념품과 rte cime상징인 상의(6유로)도 함께 배낭의 짐을 쬐금씩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Rifugio Auronzo 아우론조 산장의 레스토랑식사와 커피는 창밖의 비 바람에 대한 운치를 보태고 있었다

 

배낭을 다시 메고 rte cime을 한바퀴 돌았다(10km)

13:30정도에 토르티나로 향하기위해 길을 재촉하면서 토르티나 숙소에 16:30에 도착했다

토르티나에오기전 중간정도에 호수가 있는 곳에 환승버스를 1시간정도 기다렸다

호수가에는 주로 이탈리아사람인듯 특히 노인부부들의 산책이 일상인듯

유럽인들의 여유를 보는것 같다

56일의 일정중 이탈리아 산행은 오늘로서 정리하고 내일은 로마로 떠나기위한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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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co natuale tre cime (이탈리아북부 국경지대)

 

장관이다는 표현이외는 경이로운 지구 어디부분에 와 있다

믿기지 않다

세상살이가 참 이렇다

바람이 불기도 또 구름한점없는 파란하늘이기도. 실없이 비가오기도 잠간잠간사이로 종횡무진 달라지는 그속에 있다

 

믿기지 않지만 현실이다

rte cime은 돌로미터의 메인이라해도 과장된 표현은 아니다

Rifugio Auronzo

아우론조 산장에서의 일박의 기억도 쉽게 희미해지지는 않을것이다

비와 바람. 햇살도 그것에 함께있어 rte cime이 빛났다

 

일출욕심으로 새벽에 아우론조 산장문을 밀고나설때의 여름 중간에 서릿발같은 추위에 주춤했던 순간들

 

그 모든것들은 충분히 아름다움이라 이름 짓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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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면서 본 사람과 마을들

 

 

 

 

 

 

 

 

 

 

 

 

 

 

 

 

 

 

 

 

많은 성당과 특히 성당의 종소리의 울림은 각기 다른 의미로 닥아오고 있다

 

 

 

 

 

 

 

 

7월6일. pianaz 나왔다

아직도 이탈리아북부 돌로미터 속에 있다

AL sole에서 09:30나왔다

조식해결하고 역시 커피는 빅 사이즈로 두세번. 이탈리아북부쪽은 험한산지다. 오토바이와 자전거 등산객으로. 가득가득찼다

5km쯤 작은 마을마을을 통과하면서 버스정류장에도달했다.

 

토르티나 숙소로 돌아갈려면 13:00에 버스타고 기차타고. 또 버스타고 16:30쯤 도착했다

기차역은 남루했는데 역시 기차안은 자리도 일률적이지않고 넓고 높고 쾌적했다 기차역은 무인이다

그런데 역무원이 나타나 안내를 했다

 

토르티나숙소에 도착 하루 묵고가는데 익숙하고 편했다

 

또 내일의 일정표에 따라 준비하고 쉬었다

61년 동안지구안에서 지구인답게 살다가 지금은 지구밖에서 지구를 관망하는 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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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사람들과 그리고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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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주오이산장 부근에서

 

 

 

 

 

 

 

 

 

 

 

 

 

 

 

 

 

 

 

 

7월 5일. 날씨 맑음.

어느지점에서는 돌로미터 주위에는 비가 한번씩 주위를 돌면서 뿌리는듯 했다

오늘은 종일 딱 좋은 날 그런날이다

 

어제의 피곤함도 90% 회복되었다

숙소주위에는 빵집부터 마트. 선물점까지 두루 잘 형성된 곳이면서 아침에 장터까지 이루었다

특히 치즈와 발효된 소고기는 여행객의 부족한 단백질원이다

장터에서 치즈와 발효된 소고기를 구입하고 필요한 물품 몇가지구입해서 가방에 챙기고 또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알레게 호수를 거쳐 알레게 등산로 8km오르기 시작했다

야생화 일색이다

가족단위 야외생활이 익숙해 보였다

알레게등산로에서 졸도 알토라는 쪽으로 10km 하산했다

역시 오늘도 숙소에 17:40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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