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과 달리 희방사역 도착땐 소나기속에서 망설임

일기예보는 1시간에 0.4mm 오히려 여름날 산행에 적당하다 생각했는데 웬 소나기. 역에서 잠시 벅벅거리고 있는데 하늘은 점점 환해짐을 보고 산행을 결정했다.

연화봉에서 비로봉까지는 울창한 숲들로 어둑함과 간간히 비까지 동반해서 등골이 으쓱했다.

새끼 멧돼지까지 큰 멧돼지소리까지 듣고는 비로봉까지 한걸음으로 내 달렸다

비와 안개 속에 저번날 본 멋진 소백산 풍경은 전혀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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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한강에서 쭉 일산 자전거도로향해서 뛰었다

새벽이다

또 다른 기록이라 생각하면서 기억을 기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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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척 하늘이 새롭다. 지난시간 내내 이런 하늘을 그리워 했나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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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힐듯 청명한 하늘과 구름. 한여름의 싱그러움이란

참 바람까지 한껏 기쁘다

때론 유령처럼 흔적을 싹둑 지워버릴수 있는 시간을 꿈꾼다

그때가 어디쯤인지 모른다

뜬 구름처럼 높은 산꼭대기에 머물다 바람되어 가버리는 시간이다

잠시 이곳으로 돌아와 그 시간을 되돌아볼때 위안이 되길 바랄뿐이다

결국은 그 무엇도 아무것도 아님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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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산행

화북분소에서 문장대. 신선대. 세심정. 법주사 까지

오늘은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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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랫만이다.

하늘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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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등산로에서. 소청원으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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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한계령을 출발하여

서북능선...

끝청에서 무거운 다리를 끌고

중청대피소까지 가서 대청봉을 일출과 일몰의 결정하기로 했다

중청대피소에서 동생을 일단 누웠다

다들 짐을 두고 대청봉으로 향하는 것을 보고

특히 구름이 완전 걷힌 시간대란 만나기 어렵다고 하는 말때문에

0.3km

왕복0.6km

자연이란 내일이 지금같을수 없다는 유혹에 대청봉으로 향했다

역시 좋았다

다시 소청대피소쪽으로 향했다

1박 장소다

일몰도 일출도 사진에 담을수 있는 것은 고작 이 정도였다.

장관이었다

다음날 봉정암

폭포을 거쳐 수렴동 대피소에서 잠시 숨을 고루게 신발끈을 고쳐메고

영시암과 백담사을 거쳐 돌아왔다


영시암과 백담사까지와 가로수와 계곡.....자갈.....그리고 맑은 물은 충분한 위로의 시작과 끝이었다





























전투식량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낮같은 아침 봉정암에서 하산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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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런 빛의 각도가 새삼스럽다

아마도 자연스럽다는 것은 이런 의미다

아무런 의미없이 시선을 부여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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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예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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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이 있다. 아카시아 향이 쭉 나열 했다. 강이 있어 또 으뜸이고 이 길로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오늘이 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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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 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 없이 죽는다

 

우리가, 세상이란 이름의 학교에서

가장 바보같은 학생일지라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낙제는 없는 법

 

-두번은 없다, 비슬라바 쉼보르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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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우랑 남부시외버스로 출발 ...10:00

동생은 부산에서 11:30에 출발

원지시외버스에서 약속했다

3시간 10분이면 도착할것이라 믿었는데 버스는 서행에

1시간 5분 지체

오후2시 15분 도착

동생은 벌써 기다리고 있었다

원지에서 가볍게 식사하고

중산리거쳐 다음날 새벽 출발하기 좋게

1.5km걸어 산청분소인근에 숙소를 정하고 흙돼지와 더덕막걸리로 회포를 풀고

오후8시쯤 잠들었다

새벽 2시30분에 준비에 거듭 준비를 하고 오전4시에 산청분소 출발 일단은 장터대피소에서 천왕봉 찍고 법계사...로타리대피소거쳐 순두류로 방향을 잡았다

하산길에서는 좀 편한길로 정했다

약 16km 힘든 산행을 마치고 중산리도착이 오후 4시다

장터대피소에서 천왕봉까지의 경치는 경이로웠다

내일 또 힘듦에 에너지가 되길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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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소리가. 바람이. 햇살이. 구름이 함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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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깨면 새 길로 향한다

오대산

적멸보궁

상원사

월정사 지장재

월정사

선재길

이곳은 아직 봄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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