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이래 저래 바빴다
일찍 정리하고 잠을 청했다
내일 새벽에 무리없이 깨고 싶다
눈 떴다
새벽 2시다
좀 이르다 싶어 잠시 눈을 다시 감아본다
또 다시 깼다
새벽 3시다
몸을 깨운다
기지개를 켰다
커피을 내리고 잠시 생각을 정리한다
주방에는 어제 냄새 이어 비릿내가 살짝 그렇다
나중에 식초물. 혼합해서 개운하게 처리해야겠다
어제 남편이 비----싸다고 강조하면서 들고 들어온 커피향이다
ㅋㅋㅋ '커피는 커피에 불과할뿐이라'고 핀잔을 주면서 역시 사람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가볍게 받아 넘겼다
평소 마시든 원두에 비해 순했다
텝을 켜서 "기억"이라는 주말극을 한가롭게 새벽에 초 집중해서 봤다
시간상 새벽 4시 20분정도다
다시 주방에서 어제 말리 그릇들에 정리하고 화장실로 오락가락. 16km뛰려고 다시 물마시고 케익한조각까지. 참 이온음료까지. 몸 속에
날씨검색. 어제보다 2~3도 올라고 구름 많다고
윗도리 가벼운것으로 바꿔입고. 선크림 또한 크게 신경 안 쓰고 비비겸용 선크림으로 얼굴에 잡띠 무지많다
일년 내내 운동한다고. ㅎㅎㅎ
불광천에 이어 난지쪽으로 슝슝슝. 재민다
이른시간이라 사람은 간혹 한명씩 보인다
가양대교에서 찍고 돌아온다
오는길에서는 삼삼오오 뛰기 시작하는 사람이 보인다
집 동네앞에서 스트레칭으로 25분정도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고 여전히 즐겨듣고 있는 5시에서 7시가 지나면서 dj도 무디로 전환되면서 여행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있다
남아공화국이다 50개국을 여행한 노인이 가장 으뜸인 곳은 남아공화국을 꼽는다는 말이 가슴을 뜷고 지나간다
13층까지 (166계단) 도착. 63빌딩 걸어올라가는 행사에 관심을 갖기시작하면서 일단 내 집 계단부터 운동 끝내고 걸어오르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계단이 적었다
63빌딩 계단은1220개 정도이다
63빌딩 계단 걷기에 참가할 생각이다
언제인가 남아공화국을 동생과 갈 계획을 세워야겠다
오늘도 또 다른 비현실적인 목표를 세워보면서 집안일을 하자
"좋아하는일보다 필요한 일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