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가져온 글
- 수능날 2011.11.10
- 하루 한 생각-6 2011.11.08
- 하루 한 생각-5 2011.11.05
- 하루 한 생각-4 2011.11.05
- 하루 한 생각-3 2011.11.04
- 하루 한 생각-2 2011.11.04
- 하루 한 생각-1 2011.11.02
- 10월....보내면서 2011.10.30
- '박영석 대장의 무사귀환을' 2011.10.29
- 晩秋 2011.10.29
- 그들속의 나에서 빠져 나오다...... 2011.10.27
- 無學 선거열풍즈음해서 2011.10.26
- ............. 2011.10.25
- 따뜻한 마음으로........... 2011.10.25
- 법정 잠언집에서......... 2011.10.24
수능날
하루 한 생각-6
말은 침묵에서 나와야 한다.
침묵을 배경으로 하지 않은 말은
소음과 다를 게 없다.
인간은 침묵 속에서만 사물을 깊이 통찰할 수 있고
또한 자기 존재를 자각한다.
이때 비로서 자기 언어를 갖게 된다.
외부의 소음으로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이
인간의 가장 큰 비극이다.
법정 잠언집
"내가 만일 시간을 병 속에 넣어 간직할 수 있다면, 제일 먼저 영원토록 매일 오로지 당신과 함께 한 시간을 담고 싶소.
내가 만일 하루 하루를 영원히 존재하도록 만들 수 있다면,.... .나는 매일매일을 보물처럼 간직하며 또다시 당신과 함께 보내고 싶소"
미국가수 짐크로치(jim croce)의 병 속의 시간 (time in a bottle)이다.
잔영을 보면서 과거의 거울속으로 떠나본다....
하루 한 생각-5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라
그 일에 전심전력을 기울이라.
그래서 당신의 인생을 환하게 꽃피우라
새 옷으로 갈아입으려면 먼저
낡은 옷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낡은 옷을 벗어 버리지 않고는
새 옷을 입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모든 길과 소통하려면
그 어떤 길에도 매여 있지 말아야 한다.
가치 있는 삶이란 욕망을 채우는 삶이 아니라
의미를 채우는 삶이다.
내게 허락된 인생이, 내 삶의 잔고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 스스로 확인하는 삶이다.
법정 잠언집
돌아갈 그곳으로 준비중인 작고 작은 들꽃의 초연함
그리고
오늘을 내가 지나간다.
하루 한 생각-4
생명은 늘 새롭다.
생명은 늘 흐르는 강물처럼 새롭다.
그런데 틀에 갇히면, 늪에 갇히면,
그것이 상하고 만다.
거듭거듭 둘레를 에워싼 제방을 무너뜨리고
늘 흐르는 쪽으로 살아야 한다.
삶은 놀라울 만큼 깊고 넓은 그 무엇이다.
하나의 위대한 신비이고
우리들의 생명이 그 안에 움직이고 있는
거대한 나라이다.
문제는 사람이 얼마나
오래 사는가에 있지 않고,
자기 몫의 삶을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달려 있다.
법정 잠언집
이곳에 그와 내가 있었다......
하루 한 생각-3
http://www.youtube.com/watch?v=dIY6y5f98qk
사심이 없는 무심한 마음은
그러한 마음끼리
서로 통한다.
새와 나무가 서로 믿고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것도
그 마음에 때가 끼어 있지 않아서다.
사람은 누구에겐가 의존하려는 습관이 있다.
부처라 할지라도 그는 타인,
불교는 부처를 믿는 것이 아니라,
그의 가르침에 따라 자기 자신답게 사는 길이다.
그러므로 불교란 부처의 가르침일 뿐 아니라
나 자신이 부처가 되는 자기 실현의 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의지할 것은
부처가 아니라 나 자신과 진리뿐.
불교는 이와 같이 자기 탐구의 종교이다.
법정 잠언집
안으로 안으로 스며드는 습기의 방울들............
하루 한 생각-2
개체의 삶은 어떤 비약을 거쳐
근원적인 전체의 삶에 도달해야 한다.
비약을 거치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다.
근원에 도달하지 못하면
그는 영원한 방랑자로 처지고 만다.
홀로 여행자가 되면
투명하고 순수해진다.
낯선 환경에 놓여 있을 때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눈을 뜬다.
자기 모습이 뚜렷이 드러난다.
개체가 된다는 것은 곧
자유로워지는 것.
그리고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법정 잠언집
경복궁(향원정)에서의 시간은 또 다른 나를 보면서
먼지 같은 일상일질라도 소중한
내 생활의 기록이리라 생각하면서
시간의 리듬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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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생각-1
나의 인생은 그 누구도 아닌 내 자신의 연소.
때문에 모방과 추종을 떠나 내 나름의 삶을 이루어야 한다.
흐린 곳에 살면서도 물들지 않고
항상 둘레를 환히 비추는 연꽃처럼.
여행길에 오르면 자기 영혼의 무게를 느낀다.
무슨일을 어떻게 하며 살아왔는지.
자신의 속얼굴을 들여다볼 수 있다.
여행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자기 정리의 엄숙한 도정이요.
생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이다.
그리고 이 세상을 하직하는 연습이기도 하다.
가끔은 자기가 살던 집을 떠나볼 일이다.
자신의 삶을 마치고 떠나간 후의
그 빈자리가 어떤 것이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예행연습을 통해
하찮은 일상의 집착에서 얼마쯤은 벗어나게 될 것이다.
법정잠언집에서
jaewoo와의 시간이었다.
"리얼스틱"은 순수한 인간애의 상징의 의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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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보내면서
손끝에서 떨어져 나가는 시간.....
그것은 오늘의 가을 늦자락이다.
기약없는 이별이라
늘 연습하면서도 쉬 잊어지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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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속의 나에서 빠져 나오다...... (0) | 2011.10.27 |
'박영석 대장의 무사귀환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 강기석 대원에 대한 수색작업이 올해는 종결됐다.
실종사고 대책위원장인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29일 카트만두 시내 게스트하우스인 `빌라 에베레스트`에서 연 언론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겨울이 곧 시작되고 실종 추정지역에 눈과 돌이 떨어지는 탓에 올해 수색작업은 종결했다"며 "내년 이후 계속 수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0일 오전에는 저와 실종자 가족 등이 헬기를 이용해 실종 추정지역을 둘러본 뒤 베이스캠프에 내려 위령제를 지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실종자 수색작업이 장기화하고 기상조건마저 악화하면서 `2차 사고` 우려까지 제기됨에 따라 이날 낮 카트만두에 도착해 실종자 가족 등을 만났다.
그는 또 "힘들어하는 실종자 가족을 만나 위로했다"며 "김재수 대장 등은 전문가들로 (올해 수색을 종결해야 한다는) 이들의 판단은 정확하다"고 부언했다.
박영석 원정대는 지난 18일 오후 6시(현지시각) 눈사태 여파로 어려움에 빠졌다는 취지의 교신을 남기고서 연락이 끊겼다.
이에 따라 연맹 측은 셰르파와 한국의 구조전문대원들을 실종 추정지역인 안나푸르나 남벽 출발지점 부근의 베르크슈룬트(빙하 틈)와 설사면(눈덮인 장소)에 투입해 그동안 집중적으로 수색해왔으나 박 대장 일행의 흔적은 끝내 발견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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晩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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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 2011.10.25 |
그들속의 나에서 빠져 나오다......
언제나 그들속에 함몰된 나를 본다.
점점 더 깊이 함몰되어져 가고있는 나를 보면
나는 나를 구제하기 위한 몸부림으로
나의 의식이 하나, 또 하나 그속에
빠뜨려 놓고 의식없는 물건 하나만 땡그레
자리하고 있다.
동풍의 바람따라 또 다시 길을 나서 본다.
돌아올수 있는 자국을 지우며 허우적 허우적 떠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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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學 선거열풍즈음해서
법정잠언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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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으로........... (0) | 2011.10.25 |
법정 잠언집에서......... (0) | 2011.10.24 |
창경궁에서 (0) | 2011.10.24 |
따뜻한 마음으로...........
잘 훈련된 군인이 있어도 사기가 떨어지면 전투에 지기 마련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병사들의 사기를 충만시켜
전쟁에서 승리하는 게 훌륭한 장수의 덕목이다.
오늘도 입에서 나오는 한마디가 상대방에게 비수가 될수도,
도약의 거름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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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잠언집에서......... (0) | 2011.10.24 |
창경궁에서 (0) | 2011.10.24 |
혹시나.......... (0) | 2011.10.22 |
법정 잠언집에서.........
직선과 곡선
사람의 손이 빚어낸 문명은 직선이다.
그러나 본래 자연은 곡선이다.
인생의 길도 곡선이다.
끝이 빤히 내다보인다면 무슨 살맛이 나겠는가.
모르기 때문에 살맛이 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곡선의 묘미다.
직선은 조급, 냉혹, 비정함이 특징이지만
곡선은 여유, 인정, 운치가 속성이다.
주어진 상황 안에서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는것.
그것 역시 곡선의 묘미이다.
때로는 천천히 돌아가기도 하고 어정거리고
길 잃고 헤매면서
목적이 아니라 과정을 출실히 깨닫고 사는
삶의 기술이 필요하다.
보고싶은것만 본다 지금은........ |
블랙홀로 빠지기 준비쯤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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